분양된 이후 첫 번째 꽃을 피운 지 꼭 6일 만에
두 번째 꽃을 보여주었다
꽃의 크기와 향기는 처음과 같은 내용이다.
사진 1 두 번째 꽃이 핀 티나. 첫 번째 봉오리가 화분에 걸쳐지고 세 번째도 물속에서 크고 있음. 수중 잎도 한창 크고 있는 것이 보인다. 06.10.1. 촬영
같이 분양 온 다른 열대 수련의 근황도 기록해둔다.
사진 2 퀸 어브 사이임. 화분을 바꾸어 주니 보기가 훨씬 낫다. 생육상태는 양호하다.
사진 3 주노의 생육 모습. 분양 올 때 달린 잎은 녹아버리고 새잎 내기가 한창이다.
사진 4 이름을 알 수 없는 열대수련. 완연한 가을 날씨임에도 새잎 내기가 바쁘다. 내년 여름에 꽃이 피면 전문 고수님들께 동정을 받아 볼 요량이다.
사진 5 노랑어리연과 물양귀비. 2종 모두 거의 새잎으로 바뀌었다. 가운데 둥근 잎을 가진 놈이 물양귀비. 심장형 잎을 가진 노랑어리연은 두서너번 노랑꽃이 피었다.
사진 6 제주 자생 수련(흰꽃이 핀다 함). 새잎(붉은 색)이 한장나왔고 물속에도 새순이 자라고 있음 06.10.1.촬영
그러면 원래 키우고 있던 놈들이 섭섭하다.
오늘 온대수련종인 헬볼라도 꽃이 피었지만 티나에게 밀려 서러움을 받고 있다.
사진7 세력이 왕성한 헬볼라. 온대수련으로 올해 아홉번째의 꽃을 보여주고 있음
사진8 근접사진. 노란 색의 꽃이며 향기는 없음. 마찬가지로 딱 3일간만 개화되고 이후에는 물속으로 시들어 버림.물속에는 애기 꽃대 한개가 크고 있음.
연은 네군데에서 노지또는 연통에 키우고 있으나 올해는 꽃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선잎을 왕성하게 올려 내년 여름을 기약하게 한다.
사진9 미장대야에서 크고 있는 밀양 홍련. 연씨을 발아시켜 선잎까지 올렸다.
사진10 온양백련. 역시 씨앗을 발아시켜 선잎을 올렸다. 선잎이 가을바람에 흔들거리는 것만 보아도 그저그만이다.
사진11 사각화분속에 원형플스틱화분이 잠겨있다. 원형화분에 씨앗발아의 연이 자라며 작은화분이라 선잎의 크기도 다른놈들보다 훨씬 작다. 이상태로 이번 겨울을 넘겨볼 계획이다. 06.10.1.촬영
사진12 청도과수원의 연못에서 자라고 있는 전남무안백련. 올봄에 직접 무안의 회산방죽을 방문하여 종근상태로 구입한 놈. 타원형의 미장대야에 심겨 연못에 잠겨있다. 역시 꽃은 보지 못하고 선잎만 무성하다. 산속날씨가 차가워 선잎이 시들고 있다. 그러나 부레옥잠은 파란꽃이 만발하고 있고 부평초도 세력이 좋다 06.9.30.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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