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열대 수련의 종인 '티나'가 힘겹게 꽃을 보여주고 있다 중부 이북의 수련 애호가들은 올해 마지막 꽃을 보았다고 여러 홈피에서 꽃 사진을 올려 준지가 엊그제다.
일전에 꽃봉오리가 달린 채로 분양받은 놈이 이파리만 노랗게 말리더니만
며칠 사이 낮 기온이 27도가량 연속되니깐 봉오리가 불쑥 커지고 꽃대를 수면 위로 올리 길레
밤에는 그놈만 집안으로 들여와 수온관리만 해주었다.
고맙게도 이놈이 온 힘을 다하여 꽃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1 집안에 들여놓고 감상 중인 열대수련'티나' 꽃향기가 젊은 여인의 화장품 냄새와 비슷하며 매우 진함 이하 촬영일자;06.9.25
사진2 분양 몸살로 인하여 꽃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음. 동전과 비교함
사진3 마당 한켠에서 내년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종의 수련과 연
열대수련종류인 퀸어브 사이엄,주노,온대수련종인 헬볼라,제주자생수련이있고 연종류는 밀양의 홍련과 온양백련의 씨앗을 발아 시켜 선잎까지만 감상할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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