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새벽의 날씨가 매우 차가워졌다. 휑한 찬바람에 나뭇잎이 버석거려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지난주의 한글날과 겹친 한로(10.9)는 밤이슬이 잦아져서 곡식의 결실을 재촉하는 절기라고 할 수 있고 다음 주의 상강(10.24)은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늦가을의 전형적인 날씨를 보이는 절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달 상순(11.8)에는 입동이 찾아오고 있다. 수련과 연에 관한 전문 사이트를 출입하시는 분들은 요즘 매우 바쁘시다. 보유하고 있는 수련과 연들의 수생식물 중 특히 열대수련은 겨울나기가 쉽지 않아 월동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 내내 아름답고 고운 색의 꽃 모습과 향기로운 꽃냄새를 주인을 위하여 보여주었으니 내년의 여름축제를 위하여 올 겨울 동안 잘 건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