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9.09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백로가 지나면 틀림없이 가을이다. 가을 장맛비 속에 배추 모종을 심은 사람들은 덕을 보았을까,, 들깨, 고추 등과 같이 건조를 잘 시켜야 물건이 되는 농작물들은 피해가 막심하였을 것이다. 건조실이 있다 하드라도 물고추를 따낼 수 없는 노릇이고 햇볕에 말린 것에 비하면 상품의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스한 가을볕이 좋다. 점심후 소나무밭으로 가서 밑가지 치기 작업을 시작하였다.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 둥줄기의 땀도 이내 말라버린다. 소나무 잎의 짙은 녹색이 비끝에 더욱 반짝거린다. 사진1 손보지 않은 5년생 반송 사진2 위와 같음. 부직포가 헤진 곳에 박스 상자, 폐현수막, 비료포대로 보수되어 있다. 사진3 위와 같음. 반송은 손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