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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에 집 앞 공원 가까이 어딘가에 벼락이 때렸다.
전원 공급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전화와 TV 신호는 끊겨 버렸다.
한 시간 동안 하늘에서 뇌성과 폭우가 요란하게 진동을 하였다.
오늘 아침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얀색의 백연이 개화를 시작하였다.
사진1 아산 백연이 개화를 시작하는 모습. 이하 070809 촬영
사진2 해가 뜨는 쪽으로 본모습.
사진 3 이 연은 꽃과 잎이 대형으로서 키는 보통의 어른 키를 훌쩍 넘는다.
사진 4 잎맥이 뚜렷하니까 하얀색이 더 돋보인다.
사진 5 아산 백연이 놓여있는 마당 전경 일부. 아래의 흰꽃 수련은 조지 H 프링이다.
사진 6 아산 백연의 두 번째 꽃대가 세력 좋게 크고 있다.
이 아산 백연은 함안의 입곡 군립공원에서 연통 재배를 크게 하시는 김을규 선생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가까이에서 백연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분은 약 90여 종의 연과 수련을 관리하시는 연 전문가이며 공원, 정자, 연못 조경에 일가견이 있고 조달청에 납품할 정도로 규모화 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보유한 것은 물론이다.
오늘 아침에 본 아산 백연의 개화 과정을 파이로 편집하여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