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삭이고추를 심어서 여러분에게 청정채소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는 재미를 봤었다.
그때의 재미를 다시 맛보기 위해 고교 동창과 함께 온실 안에서 반나절 동안 땀깨나 흘렸다.
지난겨울 동안 바싹 메말랐던 땅을 일구고 이랑을 만든 다음 동물 부산물퇴비를 속에 넣어 다진 후에 멀칭을 했다.
멀칭 전에 지하수를 듬뿍 뿌려서 포트 파종 묘의 활착이 쉽도록 해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늘 정식한 품종은 아삭이고추 대형종 20포기,대추토마토 6포기, 가지 3포기로서 여름이 오기 전부터 아삭 거리는 풋고추와 대추토마토를 맛보는 즐거움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