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곰취 아주심기

왼다리베드로 2017. 4. 19. 16:59

 

 

 

 

 

 

봄날 이른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온실 속에서 포트 파종하여 뿌리를 내린 곰취 모종 정식을 끝냈다.

미리 퇴비를 섞어 마련해 둔 밤나무 그늘 밭떼기와 소나무 반그늘 두 곳에 옮겨 심었는데 포기 간격은 20센티 내외가 되도록 해 주었다.

 

포트 파종 한 지 딱 두 달만에 이식해 주었고 적당하게 봄비가 더 내려 주어야 활착이 가능할 것인데 땅이 메말라 수분이 부족하면 지하수 관정의 덕을 좀 봐야 될 것 같다.

 

농원 안에는 초본류 봄나물부터 나무의 새순을 나물로 즐기는 나물들이 있는데 초본류는 돌나물, 머위, 일당귀, 달래, 민들레, 땅두릅, 방풍 등이 있고 나무 새순 이용 봄나물은 가죽(참죽나무), 오가피 어린잎, 엄나무 새순, 산두릅 등이 있다.

생산량이 제법 되는 관계로 이웃들과 나누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밖에 없는 봄나물 들이다.

 

이제 초본류 봄나물 메뉴가 하나가 더 늘었으니 내년 봄에는 이웃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 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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