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모란꽃

왼다리베드로 2018. 4. 13. 14:58

 

 

 

 

 

 

 

 

 

 

모란이 활짝 폈다.

 

꽃향기가 코를 찌른다.

눈이 취한다.

다섯 송이 향기를 식탁으로 날랐다.

이번엔

붉은 꽃색깔이 다시 어지럽다.

 

의식은 앙탈 부린 채

명치끝이 시원하다.

닷새 동안만 헐렁하게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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