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원인력이 생겨 의령 밭에 심긴 뽕나무 전지작업을 끝냈고 멧돼지가 파헤친 아로니아의 보식작업도 했다.
뽕나무 17 그루 중 밀식된 2 그루는 밑둥치를 잘라내어 생육환경을 개선해주었으나 일손이 넉넉해지면 수고를 낮추어 주는 작업도 필요할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작업을 시작해서 오후 3시 반까지 전지작업과 아로니아 5그루의 보식작업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둘째의 자발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포구나무 밑의 아로니아 붉은 단풍잎이 가을이 온전히 저물었음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