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박람회

제3회 경남도 공예축제(창원컨벤션센터)

왼다리베드로 2006. 9. 22. 19:24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맞추어 제3회 경남도 공예대전이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곳에는 경남도내 43개 업체서 출품한 생활도자기 , 분청도자기, 목공예, 누비, 칠기, 죽공예, 은장도 등의 공예품이 실내 부스(50개 부스)에서 전시, 판매되고 잇다.

아울러 야외 텐트장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하는데 물레성형, 도자기, 손발 도장 찍기, 한지, 짚풀, 매듭공예의 종류가 대표적이다. 이행 사는 경남도내의 공예인의 판로개척과 전통문화와 얼이 배어있는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진 1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의 공예품전시장 입구           이하 사진 촬영일:06.9.22

사진 2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청동 공예 예술품

사진 3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 4   도자기 작품

사진 5   옥 공예품.  강원도와 경북에 자가 옥광산을 보유하면서 세계 유일의 진짜 옥색을 가진 광석이라며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옥 공예가의 작품들. 제시하는 명함에는 지구촌, 대한민국, 광일 옥(?)이라고 기재되어 있음-자기 이름을 따서 광물명을 지었다는 다소 어처구니없는 강변,,,,,광물명은 세계학회에 보고되고 인증되어야 되는 줄 알고 있은데, 어쩌시려고,,,,

 

사진 6 목공예 작품            오른쪽 앞줄은 새끼 호랑이 모양의 호침-낮잠용. 나무 재질은 귀목이라 함

사진 7   생활도자기 작품. 유사한 축제 때마다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공예품으로 보임

사진 8   돌공예작품

사진 9   칠기 목공예 작품.   공예가의 노력이 요구되는 작품들이라 생각됨

사진 10   목공예 가리개 작품

사진 11   목공예품. 오른쪽에 보이는 홍두깨는 금강경 5,400자를 새긴 작품으로 중앙에 달마대사가 그려져 있다. 가격은 삼 심 만원이라 함. 일반 노무자 단가로 환산해봐도 품셈이 더하여야 할 작품이라 생각됨

사진 12. 거창 유기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는 유기 공예품.          주인장께서는 방짜유기에 대한 질문에 요즘은 대개가 주물제품이고 방짜유기라는 말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길게 설명해주셨음. 예를 들어 방짜 기법으로는 밥, 국그릇 등의 굽을 두둘겨서 만드는 기술로는 만들 수없고 괭가리나 징류의 제작에 유효한 제한된 기술용어라고 설명해 줌

 

사진 13   칠보 공예품전 시대에 진열된 칠보를 마지막 단계에서 굽는 로(爐)의 겉모습

사진 14   칠보반지(또는 비녀류나 노리개 작품)를 굽는 장치에 끼워 놓고 가열하는 장치. 의령에서 직접 공예작품을 하시는 공예가(홍형의 선생;전국 공예품 금상 수상)께서 일일이 제작과정을 설명해주셨음. 아쉽게도 디카 전지 고갈로 작품사진은 찍지 못하였으나 비녀, 은장도, 한복 노리개 등 관심 있는 작품이 있었음

 

 

사진 15   야외 체험관

사진 16   도자기 체험관

사진 17   세코 입구에 차려져 있는 분재 전시관. 공예품 축제와는 관련 없음.  소사나무 지키기 일환의 행사임. 소사나무는 순수 우리나라의 토종 분재소재인데 일본 섬나라 사람들이 세계 분재 시장에서 일본화하고 있다고 함. 정부에 소사나무 분재의 활성화를 위한 건의문 채택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