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30

연씨에서 연꽃까지(2)

(사진 9 ) 4일 후의 토기분 모습 06.7.16. 촬영 (사진 10 ) 4일 후의 타원형 대야 모습. 뿌리가 안정되고 새뜬잎을 내고 있음 06.7.16. 촬영 (사진 11 ) 다시 6일 후 모습 06.7.22. 촬영 (사진 12) 상동 06.7.22. 촬영 (사진 13 ) 다시 21일 후의 모습. 세력이 좋은 선 잎을 올리고 있는 연 06.8.12. 촬영 팔월의 땡볕에 연들은 많은 물을 먹는다, 원형 토기분은 매일 아침 생수병 1.8리터짜리 1병씩 보충해준다. 선 잎의 줄기에 잔가시가 뚜렷하고 굵기도 훨씬 두터워졌다. 이 눔 들은 언제 꽃을 피우지? 다른 이들은 꽃을 피우게 했다고 기뻐하던데,,,, 기다리자. 초보 농부야,,, 올해는 튼튼한 씨줄기로 만족하세나!!!!! (계속)

수련과 연꽃 2006.08.26

연씨에서 연꽃까지(1)

LONG (사진 5) 물이끼가 끼고 민달팽이 때문에 뜬잎상태가 좋지 못하다. 06.6.9. 촬영 (사진 5)이 십 여일 후 모습. 뜬잎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선 잎을 올리고 있음. 06.6.27. 촬영 조그만 연통속에는 많은 생물이 살고 있다.물벼룩.민달팽이,모기유충등 이름도 모르는 미생물이 무수하다.주택지라서 모기가 많은데 우리집에서 모기를 키울수 없다, 모기유충박멸에는 회충약 반개(1개 500원)를 가루로 만들어 넣었더니 즉시 효과가 있었으나 민달팽이는 구제가 어려웠다.이늠들은 어린 연잎도 갉아먹던데,,해서 진딧물전용의 살충제를 도가 넘치게 넣어 어린 연 몇주를 고사시키도 하였다, (사진 6) 왼쪽은 황토 질그릇 원형화분에, 오른쪽은 플라스틱 타원형 미장용 대야에 분갈이함 06.7.12. 촬영 (사..

수련과 연꽃 2006.08.26

연못만들기

처갓집에서 얻은 논도 필지중 진입로와 주위 환경이 비교적 좋은 830평짜리 천수답을 밭으로 재개발하던 중에 물이 끼는 곳이 있다 하여 동원된 포클레인으로 주위를 자꾸 파다 보니 연못의 크기는 당초 열 평 수준에서 스무 평으로 늘어나 버렸다. 포클레인 중기로 배수로를 파고 위쪽의 밭에서 연못까지 방사상으로 유공관을 매설한 후 생대나무를 잘라다가 배수로 종방향으로 덮은 후 흙으로 덮는 방법으로 저습지을 처리 하였다. 연못의 깊이는 인사사고의 위험을 고려하여 1 미터 내외로 계획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암반이 일찍 노출되는 바람에 칠십에서 일 미터 내외로 시공되었다. 연못의 누수 예방책은 별도로 조치한 것이 없을 정도로 흙 지반의 점착력이 좋았다. 연못의 꼴이 마름모꼴을 닮아 보기가 좋았고, 작업을 끝내고 나니 ..

수련과 연꽃 2006.08.26

경남한의학박람회

작년 구월에 개관한 세코(창원컨벤션센터)는 가까이에 집이 있는 우리 동네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다. 수려한 현대식 건물의 외관 덕택으로 주변 환경이 매우 좋아졌음은 물론이고 야간에는 갖가지 조명으로 밤거리가 환하다. 더욱이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가 자주 열리는 관계로 볼거리가 제법이고 음식 관련 전시회에는 입맛을 다실수 있는 소량의 식음료 제공은 기본이니 말이다. 어저께는 테마가 "2006자연,인간 그리고 한의학 전"이니 은근히 기대되는 것이 있어 아내를 재촉하여 등록절차 없이 입장하니 서늘한 에어컨 바람으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대개 산업 관련이나 대중 홍보가 필요한 경우 또는 비즈니스가 필수인 전시회에는 반드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적게 한 후 명패를 목에 걸게 하고 입장시킨다. (사진..

축제와 박람회 2006.08.26

매실 과수원

날짜 2006.08.25 (금) 행복지수 지난달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우리 가족 모두가 동원되어 제초작업을 한 후 한 달 만에 아내와 함께 청도 밭을 가보았다. 출발은 오전 10시쯤에 하였지만 세코의 한의학 전시회를 관람하고, 연이어 점심식사는 가는 도중에 로번의 식당에서 콩국수로 때우기로 하고 함안으로 향하였다. 군북면사무소에 들려 농지취득 증명 관련의 일을 마치니 오후 4시쯤 되었으나 하늘은 금방 시커멓게 흐려지더니 가는 빗방울이 차 앞유리창에 비친다. 처갓집에 들러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호박죽을 들여놓고 반바지로 갈아 입고 아내와 함께 우산을 쓰고서 바로 밭으로 갔다. 가랑비는 소나기로 바뀌어 천둥소리도 요란하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과수원은 잡초 천지로 바뀌었다. 장마 중에 쓰러�던 매실묘목..

함안밭과 의령밭

날짜 2006.08.24 (목) 행복지수 어저께는 아들 둘과 함께 밭일에 나섰다. 좀처럼 건강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처지인지라 많은 일거리를 생각하고 출발하였으나 무더운 날씨 탓으로 다행송 밑 가지치기와 대나무를 제거한 스무 평의 텃밭(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을 예정임)의 제초작업과 멀칭 후 수양버들, 백색 무궁화, 사철나무 등 올봄에 채종하여 관리 중인 어린 묘목상에 대한 손가락 제초작업을 완료하였다. (사진 1) 부직포를 뚫고 뿌리를 내려 번식하고 있는 바랭이 잡초, 06.8.23 촬영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바랭이와의 전쟁, 두 아들은 땀에 절어 대나무밭 그늘로 도망쳤지만 고랑 사이의 바랭이만 보면 습관적으로 주저앉아 손가락으로 잡초를 뽑는 나를 본다. 김장배추용의 텃밭에는 큰 놈을 시켜 낫으로 ..

소나무밭가꾸기2

날짜 2006.08.23 (수) 행복지수 2004년도 삼월 중순, 반송 묘목 오백주. 다행송 묘목 천오백 주를 함안 밭에 심었다. 소나무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분재 몇 주를 기르다가 고사시켜본 경험이 전부인지라 마을 주민 세명과 나와 둘째 아들이 함께 식목하였다. 먼지가 풀풀 나는 밭에 삽으로 구덩이를 슬 적파고 어린 묘목을 꼽은 후 두발로 밟는 식으로 대충대충 심었다. 흙에 습기가 부족한듯하고 조금 얇게 심은듯하지만 마을 주민들과 의견 충돌 없이 작업을 끝내버렸다. (사진2;어린소나무묘목근경,2년생-접목후1년,반송.그해3.28촬영)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한 마음을 털 칠 수가 없었으나 다행히 그 이튿날 봄비가 내린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는 매주토. 일요일은 소나무밭에서 놀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게다..

카테고리 없음 2006.08.23

소나무밭가꾸기1

날짜 2006.08.22 (화) 행복지수 2004년도에 함안군 군북면에 사백평짜리 밭을 구입하였다.일년에 한번 만나는 정기모임의 한 친구가 "퇴직후에는 가서 놀데가 있어야 마누라한테 구박받지 않는다"는 우스개소리에 언듯 정년퇴임예정년도의 잔여년수가 오년밖에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토지를 물색하던 중에 궁하면 통한다고 우연스레 이곳-조그만 저수지가 있고 대나무밭이 인접한-이 내 물건이 되었음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사진 1) 소나무밭 원경. 잘 정돈된 무덤의 위쪽 밭 04.3.28 촬영 그리고는 심어야 할 작물을 선정해야 하는데 나에게 맞는 조건은 다음과 같이 한정하였다. 첫째;인력품이 덜 들고 용수수요가 적은 작물, 둘째;농약을 치지 않는 작물, 셋째;나중에 돈이 될 수 있는 작물. 그러나 이러한 조건..

카테고리 없음 2006.08.22

농사일기를 시작하면서

날짜 2006.8.22 행복지수 나의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나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테마는 일기 쓰기였다. 일기란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느끼는 대로 연필이 가는 대로 쓰기 마련이지만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란 것을 써 본일이 없는 관계로 무척 쓰기가 어렵다 이 코너의 무대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의령군 칠북면 그리고 청도군 풍각면을 종횡무진으로 생각나는 데로 무질서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 어떤 때는 과거에 디카로 찍어 놓은 사진자료를 끌어와 과거형일 수도 있다. (사진설명:위 왼쪽-의령 밭, 위오른쪽-함안밭 .아래-청도밭)

카테고리 없음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