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08.06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뉴스에 70대의 노인 두 분이 폭염으로 이 세상을 버리셨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중국 등등의 외국에서는 벌써 며칠 전부터 폭염에 의한 산불과 가뭄 또는 대홍수로 사상자가 있었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고령자의 사망 소식을 들었으나 우리나라에도 폭염이 인명을 앗아 가는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칠월 중에는 30도가 넘는 날씨가 27 일간이었다는 기상 통보가 있었지만 더위로 농원을 가꾸는 작업을 손 놓을 수는 없어 한낮의 찜통 더위는 피하여 오후 네다섯 시쯤 농원의 언덕을 어스렁 거리다가 내려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농막이 비닐하우스인지라 실내에서는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고 바깥 기온은 33도 내외로 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