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송 6

완두꽃이 피다

날짜: 2007.05.01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오늘은 노동절이고 신록의 계절을 시작하는 오월의 첫째 날이다. 창원의 공설운동장에서는 남. 북의 노동자 체육행사 대회가 열리고 있고 방송매체에서는 때맞춰서 섣부른 통일에 대한 가벼운 전망들을 남발하고 있다. 어저께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오후 3시쯤에서 비가 내린다 하여 애타게 기다렸건만 어둑"한 밤이 되어서야 빗방울이 듣기 시작하였고 오늘 오후에는 '개인다'는 예보와는 달리 여덟 시까지 이슬비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화요일이라 진주길에 어김없이 함안 밭을 둘러보았다. 마침 때맞춰 비가 잠시 멎어 준다. 소나무 밑의 잡초제거, 언덕 두둑의 잡초와 고추밭으로 쓸 이랑의 잡초제거를 두어 시간 동안 정신없이 하다 보니 다시 빗방울이 ..

작두콩과 조선오이을 위한 멀칭작업

사진 1 검은색 비닐 멀칭 근접 모습 이하 07.4.17 촬영 사진 2 남에 북쪽으로 바라본 비닐 멀칭. 오른쪽 2 고랑에는 완두콩과 감자촉이 새잎을 내고 있음. 사진 3 깻묵 발효통 사진 4 '방아'라는 토종 허브 파종 묘상 모습 사진 5 꽃과 이파리가 만날 수없는 기구한 운명의 꽃 '상사화'밭 사진 6 울타리용으로 옮겨 심은 포구나무. 근처 대나무밭 속에서 캐어다 심은지 2년째. 새순이 파릇하다 사진 7 다행송. 새순이 왕성하게 나오고 있음 사진 8 다행송과 반송의 경계부. 반송은 새순의 세력이 다행송보다 못하다. 사진 9 반송의 모습. 마당에서 파종하여 미니 온실에서 생육 중인 작두콩과 조 선 오이을 위한 멀칭 작업을 진주길에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함안 밭에 도착하니 여덟 시가 ..

소나무밭 가꾸기(5)-가을국화와 함께

날짜: 2006.11.09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가을 하늘이 쪽빛이다 일기예보는 가을비가 뿌린다고 했는데 그냥 맑아있다. 진주로 가는 길에 함안 밭을 일주일 만에 또 들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국화향이 얼마나 진한 지 현기증이 날 정도다 꽃봉오리는 조그만한 게 제법 멀리까지 꽃향기를 뿜을 줄 안다. 작은 소나무와 국화향!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기록해둔다. 사진 1 출입구에서 바라본 소나무밭 오른쪽 06.11.9. 사진 2 디카의 각도를 왼쪽으로,,,,,,,,,,,반송의 모습 사진 3 더 왼쪽으로,,,, 출입구의 정면 사진 4 화분으로 구입한 국화를 집 마당에서 번식하여 이식. 사진 5 남천도 집 마당에서 이식하였음. 뒤로 다행송이 보임...

김장밭 농사짓기(8)-중간점검

날짜: 2006.10.29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의령 밭에서 콩 타작 후 귀갓길에 함안 밭을 들러 소나무와 배추밭을 점검하였다. 함안 밭의 소나무(반송, 다행송)는 올해 들어 정원수로서 진면목을 갖추어 감에 따라 동네분은 물론 근처 소류지에 낚시 온 외지인들도 부쩍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에 진주시에 볼일을 보러 갈 때마다 일부러 함안밭을 들러서 일주일새 안녕한지를 확인하는 게 일이 되어 버렸다. 그 덕에 김장밭에 배추와 쪽파들은 가을가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주인의 발걸음을 듣는 순간에 온몸에 물을 축일 수 있게 된다. 사진1 배추밭 전경 06.10.20. 촬영 사진 2 옆의 메밀밭에서 바라본 배추밭 사진 3 배추 밭..

김장밭 농사짓기(7)- 재뿌린 날

날짜: 2006.10.08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함안의 소나무밭 속 배추밭에는 지난주에 웃거름으로 동물 부산물 발효퇴비를 이미 준상 태라 오늘은 우리 집 마당에서 가랑잎을 태운 재를 한 되쯤 만들어서 쪽 파이랑과 배추밭에 뿌렸다. 배추와 쪽파의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올 김장배추는 걱정없겠다고 아내는 섣부른 기대를 한다. 사진1 재를 뿌리는 장면 06.10.8. 촬영 사진 2 쪽 파이랑에 재를 뿌린 장면 사진 3 배추밭 모습 아내가 작업 중에 나는 지지난주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몇 줄 남은 소나무밭 고형비료주기 작업을 완료하였다. 소나무 한그루마다 고형비료 2알을 수평방향으로 1알씩 양옆 부직포를 들친 후 그사이로 밀어 넣는 작업이다. 반송 480여 그루, 다행송 350여..

소나무밭가꾸기1

날짜 2006.08.22 (화) 행복지수 2004년도에 함안군 군북면에 사백평짜리 밭을 구입하였다.일년에 한번 만나는 정기모임의 한 친구가 "퇴직후에는 가서 놀데가 있어야 마누라한테 구박받지 않는다"는 우스개소리에 언듯 정년퇴임예정년도의 잔여년수가 오년밖에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토지를 물색하던 중에 궁하면 통한다고 우연스레 이곳-조그만 저수지가 있고 대나무밭이 인접한-이 내 물건이 되었음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사진 1) 소나무밭 원경. 잘 정돈된 무덤의 위쪽 밭 04.3.28 촬영 그리고는 심어야 할 작물을 선정해야 하는데 나에게 맞는 조건은 다음과 같이 한정하였다. 첫째;인력품이 덜 들고 용수수요가 적은 작물, 둘째;농약을 치지 않는 작물, 셋째;나중에 돈이 될 수 있는 작물. 그러나 이러한 조건..

카테고리 없음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