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337

주택신축-보일러 온수관배관

경량기포콘'시공이 온수보일러가 깔린 상태에서 타설 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것이었다. 보일러 온수관 배근이 완성되면 한 번 더 양회 모래 혼합의 몰탈로 뒤채움 겸 평탄작업을 하고 마지막 미장 마감작업을 할 모양이다. 그런데 내부를 자세히 보면 1층 두 칸, 2층 두 칸의 좌우 판박이 4칸으로 된 구조로서 여느 일반주택의 거실 1칸, 큰방 1칸, 작은방 등등이 아닌 독립된 쌍둥이 4칸 구조로서 요즘 유행하는 1층 주인댁, 2층 원룸 구조도 아닌 것이다. 1층 현관 입구의 함을 열어보니 4개의 각함에는 수도계량기가 설치되어있다. 궁금하지만 다음 공사 진척사항을 지켜봐야 한다. *촬영 기간:19.6.13.

주택신축-건물하부 치장판석 건식시공

건물 하부의 기단은 흙탕물이나 사람들의 왕래로 인해 더럽혀지기 쉬운 관계로 보통 외벽의 벽돌색보다 어두운 색의 벽돌로 마감하지만 이 현장은 제주산의 현무암 판석으로 치장 공사 중이다. 시공방법은 건식으로 건물과 일정 간격을 띠워 'ㄱ'자 금속구를 볼트로 결속한 후 현무암판석을 붙이고 있다. 공기방울 수평자로 정밀하게 계측하면서 경사와 벽체 간격을 맞추는 것을 보면 전문기능공의 솜씨가 틀림없다. 내부공사의 내용을 살펴보니 내부 벽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뿜어 붙이는 페인트 공사 중이고 2층 계단실 상부의 천창에서 밝은 빛이 내부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건물 좌우측의 외벽에는 옥상의 빗물 집수 배출관도 이미 시공되어 있다. *촬영 기간:19.6.12.

주택신축-경량기포콘크리트 바닥공사

바닥공사는 보일러 온수관을 깐 다음에 보통 모래 양회 혼합의 물 반죽인 몰탈을 인력 비빔으로 타설하고 미장 작업으로 마무리하지만 이 현장은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전층의 바닥에 타설 하고 있다. 작업원 2명이 일정한 속도로 운반되는 콘베어벨트에 양회를 공급하고 병행하여 기포를 발생시키는 혼화제를 믹서에서 잘 비비면서 여기에 포터블 물탱크의 물이 믹서에 보태지면 액상의 경량기포 콘크리트가 만들어진다. 액상의 몰탈은 가압펌프로 타설위치까지 주름관 호스로 운반된 후 평탄작업이 이루어지면 바닥공사가 완성되게 된다. 기포제의 종류는 계면활성제,동물성기포,알루미늄파우더 등등을 혼합하며 단열, 충진, 하중 감소 효과 또는 공기단축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해서 쓴다고 한다 *촬영 기간:19.6.11. *추가 사진:19.6.1..

주택신축-비계해체

건물 외벽과 관련된 작업이 완료되어 오늘 아침부터 비계가 해체되고 있다. 건물 안으로 잠깐 들여다보니 복도에는 대리석이 깔려있으나 사람이 거주하는 거실과 방에는 온수보일러가 시공되었거나 바닥공사가 준비되고 각방의 천정과 벽체는 전선이 색깔별로 구멍이 뚫린 곳이면 어디서나 어지럽게 나와있고 안쪽 벽체에는 미장공사가 완료되었고 1층 천정에도 발포 단열재가 노출된 것으로 보아 층간소음과 냉열 단열재로 미리 설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 할일을 다한 '시스템비계'의 기자재 운반을 위한 부품 적재 장면을 덧붙였다. *촬영 기간:19.6.10.

주택신축-비계가림막 제거

2층 외벽 치장 벽돌 쌓기 작업이 끝나고 나니 비계 가림막이 제거되었다. 뿐만 아니라 벽돌과 벽돌 사이를 메꾸는 줄눈 넣기까지 끝나니 신축주택의 면모가 확 달라졌다. 현관 입구 계단부터 위층 계단까지 대리석도 깔렸는데 어제저녁부터 내린 많은 강수량 때문에 대리석 마감공사는 덜된 상태다. 창호공사는 문틀이 설치된 상태로 각종 창호가 끼워지면 건물외관은 훨씬 정돈될 것으로 보인다. 주방공사, 각종 전등이 달리는 전기공사, 욕조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촬영 기간:19.6.3~6.7.

주택신축-외벽치장벽돌쌓기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로 마감된 외벽 치장은 구멍 뚫린 암갈색 벽돌을 단열 재벽에서 2~3 센티미터의 공간거리를 두고 벽돌 쌓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푸집 해체 후 남겨진 철제 타이를 구부려트린 곳에 철사를 연결한 후 그 끝을 마감 벽돌에 매립하여 벽돌 벽체가 바깥으로 넘어지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통상의 외벽치장은 점토벽돌 등으로 외벽에 붙이는 공정으로 마감하는데 이 현장에서는 이중벽의 벽돌담을 쌓아 외벽으로부터 전달되는 열-냉기 및 습도를 저감 시키고 소음까지 차단시키는 효과를 누리도록 건축하고 있다. 즉, 벽체에 빈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세 번째, 네 번째 사진 참조) 현관과 창호 문틀이 설치되고 황색 흑색의 대리석 판석이 현관 주위의 치장 벽체에 부착되고 있어 ..

주택신축-거푸집해체

1층 거푸집이 해체되니 콘크리트 구조물의 민낯이 드러났다. 외벽에는 발포폴리스티렌의 단열재가 단단이 부착되었다. 거푸집 해체와 동시에 2층 벽체와 지붕 거푸집 조립이 시작되었고 지붕단열을 위해 추가로 단열재가 투입되었는데 벽체의 것 보다 두께가 1cm 더 두텁다. 지붕모양은 박공지붕이 아닌 것이 어럼푸시 가림막 너머로 보인다. *사진 촬영 기간:19.5.7~10.

주택신축-거푸집조립

매트기초가 완성되면 벽체와 지붕공사를 하기 위해 거푸집 조립을 하게 되는데 이 건물은 2층 단독주택이므로 1층 벽체와 2층 바닥을 포함하여 한차례 레미콘 타설이 이루어질 것이고 표준 양생기간 후 2층 바닥에서 다시 벽체 거푸집과 지붕 거푸집을 조립하여 마지막 레미콘 타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매트기초의 바닥 단열재로 쓰인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가 거푸집 조립전의 철근배근의 외벽을 감싸는 형태로 하여 거푸집 안에 함께 조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부단열재로 사용하는 것이 분명하다. 단열이 불량하여 겨울철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검은 곰팡이가 발생하는 고질적인 날림시공과 하자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시공사례를 봤다. 철근배근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건축설계자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참고로 단열재에..

주택신축-비계설치

기초공사가 끝나면 벽체와 지붕을 만들기 위해 외벽비계를 설치하여 작업자의 이동, 건축기자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게 한다. 80년대까지 침엽수 나무기둥을 연철사로 조여서 비계를 얽어맨 후 간이비행장에서 활주로로 사용하였던 구멍 뚫린 철판을 발판으로 사용하는 비계를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이후 아연 강관이 침엽수 나무기둥을 대신하고 강관과 강관 접속은 조임쇠로 결합하는 비계를 보았고 최근에는 '시스템비계'라고 하는 표준화된 결속구로 결합하는 신식 비계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 현장에도 시스템비계를 설치하고 이웃 주택 소음방지, 비산먼지 최소화 그리고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이 설치되었다. *사진 촬영:19.4.23~29.

주택신축-기초공사

기초공사의 철근배근 바닥에 추측했던 대로 발포 단열재가 미리 깔려있음을 확인했다. 매트기초는 거푸집을 만들때 급수와 배수관은 물론 전기인입선과 통신선 배관까지 설계도에 그려진 대로 세밀하게 미리 설치되어야 할 것이고 건물의 뿌리 역할을 해야 하므로 튼튼하게 지어져야 한다. 기초 거푸집을 해체한 즉시 옥외 배수관과 집수함을 설치한 후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 하였고 어느 정도 양생 과정이 지나고 나니 이웃 주택과의 경계선 울타리 기초를 보강하는 거푸집을 붙인 후에 레미콘을 타설 했다. 기초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철재 비계 자재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다음 공정은 외부 가설비계 설치작업이 예정된 모양이다. *사진 촬영:19.4.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