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6.11.14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바깥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정말 가을이 짧아지고 바로 겨울이 오려고 그러는 것 같다. 더군다나 오늘,,, 어렴풋이 아는 이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더욱 마음을 무겁게 한다. 모쪼록 큰 병이 아니어야 할 텐데,,, 하고 빌어보는 수밖에 없다. 아프지 말아야지 건강해야지. 올봄에 고추 모종을 구하려고 의령장날에 들렀다가 아내가 열심히 고추모종을 흥정하는 틈새에 이것저것 시골장구경 중 시선을 끄는 포트 모종이 있어 이름을 물었더니 작두콩이라 하였다. 그 이름의 당돌함에 한 포트에 오백 원씩 두 포트를 구입하여 의령 밭의 고추밭 옆에 심었었는 데 그 놈들을 며칠 전 서리태 수확 중에 발견하고 채집(?)하였다. 호박넝쿨에 가려 변변히..